인천공항공사는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정부3.0 국민체험마당'에서 '인천공항 가이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정부3.0 우수사례로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는 코엑스에서 열린 '공공기관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천공항 가이드' 앱을 통한 고객유형별 맞춤형 공항안내 서비스에 대해 발표했다.

모바일 앱 인천공항 가이드는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하여 공항 고객 유형별(입국·출국·환승·환영·교통약자 등) 맞춤형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또 항공기 출발 및 도착 정보, 사용자 위치를 활용한 인천공항 교통편 정보, 주차장 혼잡도, 통역서비스 등 인천공항과 관련된 폭넓은 정보와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인천공항공사는 여름철 성수기에는 앱을 통한 주차요금 결제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정부3.0은 개방·공유·소통·협력을 기치로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자리 창출과 창조경제를 지원하는 새로운 정부운영 패러다임이다.

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은 "국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부3.0 국민 맞춤 서비스를 추진해 내·외국인 모두에게 사랑받는 스마트 공항으로 발전 시키겠"고 말했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2015년도 정부3.0 평가결과 우수 공공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공기업 I유형(총 10개) 중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