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포공항, 참가자 편의 제공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17일 청사 회의실에서 평창조직위 여형구 사무총장과 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 한국공항공사 성일환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으로 양 공항공사는 평창동계올림픽 참가자들에 대한 ▲올림픽 전용시설 제공 ▲운항정보 공유 ▲공항서비스 편의 제공을 위한 시설 개선 ▲자원봉사 활동 등과 관련해 적극 협력한다.

현재 인천공항공사는 3단계 사업으로 1만8000명의 여객을 처리할 수 있는 제2여객터미널, 교통센터, 수하물처리시스템(BHS), 철도역사, 56개 계류장 등을 건설하고 있다.

3단계 사업은 내년 4월부터 제2여객터미널과 BHS 운영 등 종합시운전에 들어가 연말까지 개장하는 것이 목표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