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갤러리 미담 … 지역작가 재능기부

사회문화복지단체 빚진자들의집(대표 송용미)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안양아트센터 갤러리 미담에서 자선나눔전시 '제9회 하늘새 새봄에 씨앗을 물고…'를 연다.

'하늘새 새봄에 씨앗을 물고…'는 26일 오후 7시 오프닝을 시작으로 특별공연과 작가 소개 등이 이뤄진다.

이번 전시회 총 감독을 맡은 이강식 조각가를 비롯해 지역 문화예술인 100여명이 기부한 그림, 서예, 판화, 공예품 등의 작품들이 전시되고, 지역 인사들이 내놓은 애장품들도 현장에서 즉석 판매가 이뤄진다.

빚진자들의집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작품 감상과 더불어 지역사회에 성숙한 기부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매년 봄 행사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자선나눔전시회 판매 수익금은 안양·의왕·군포지역내 위기, 다문화, 장애, 조손가정 아동들을 돕는데 사용한다.

자세한 내용은 빚진자들의집 홈페이지(www.bitjinja.or.kr)를 확인하면 된다. 031-441-2688


/신민섭 기자 msshi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