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장시(江西)성에 있는 한 광산에 세계 최대 규모의 텅스텐이 매장돼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중국광업보가 5일 보도했다.

지난 2000년부터 6년 간 장시성 푸량(浮梁)현 주시(朱溪)광산에 대한 조사를 진행해온 장시성 국토자원청은 최근 이 광산에 텅스텐 산화물(WO3) 286만t이 매장 돼 있다고 밝히며 이는 또 한 번의 '기록 경신'이라고 말했다.

중국광업보는 "지금까지는 장시성에 있는 또 다른 텅스텐 광산인 다후탕(大湖塘)광산이 세계 최대였다"며 "주시광산 매장량은 다후탕광산의 2.7배 수준"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