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협, 金 3억·銀 1억5000만원 등 책정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종목에서 메달을 따면 1억~3억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대한골프협회는 내년 올림픽 금메달 입상자는 3억원, 은메달은 1억5000만원, 동메달은 1억원을 주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표팀 코치들은 메달 색깔에 따라 5000만원(금메달), 3000만원(은메달), 2000만원(동메달)의 포상금을 받는다.

골프협회 관계자는 "국내 프로대회에서 우승하면 1억∼2억원의 상금을 받는 만큼 올림픽에서도 선수들의 사기를 높이고자 포상금 기준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골프협회는 또 내년 6월에 열리는 한국여자아마추어 선수권대회와 8월 열리는 한국아마추어 선수권대회의 경기 방식을 스트로크 플레이와 매치 플레이를 혼합해 치르기로 했다.

이 대회에서는 스트로크 플레이로 32강 또는 64강 진출자를 가린 뒤 두 선수가 맞붙는 매치 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린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