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드림' 이기옥·'파크' 정향철 우승
남고등 정우진·여중 윤하연 각각 정상

골프 대중화를 이끄는 드림파크골프장(대표이사 이재현)이 지난 3일 개최한 2015 프레지던츠컵의 성공 기원 '제30회 인천광역시골프협회장기 종별골프선수권대회'를 마쳤다.

유정복 인천시장,안상수 국회의원, 강범석 서구청장, 이흥수 동구청장을 비롯해 일반시민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대회는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란 슬로건답게 새하얀 골프공이 푸른 잔디 위를 수놓았다.

인천시골프협회(류대호 회장)와 인천일보(박길상 대표)가 공동 개최하고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선 학생부 아마추어 경기는 물론, 일반 시민들이 함께 참가하는 시민축제의 장으로 치러졌다.

이날 일반부 드림코스는 68타를 몰아친 이기옥씨가, 파크코스는 65타를 친 정향철씨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남고등부는 정우진군(제물포고)군이, 여중등부는 윤하연(상정중)양이 각각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등 입상 선수들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주어졌다.

2015 프레지던츠컵 개최를 3일 여 앞두고 개최된 이번 대회는 자라나는 골프 꿈나무들의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인천의 국제스포츠도시로의 발돋움을 기원하는 의미를 갖고 진행됐다.

주최 측은 인천출신 선수들의 국제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유정복 인천시장은 축사에서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되는 2015년 프레지던트컵 개최지인 인천이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세계에 우뚝설 수 있는 명품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성공적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에 드림파크CC 이재현 사장은 "바쁘신 가운데서도 대회에 참가하여 최선을 다해준 참가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골프산업의 육성발전과 꿈나무 육성을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화답했다.


/문희국 기자 moonhi@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