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국 정상골퍼들이 21일 경남 양산에서 샷 대결을 벌인다.

 양산아도니스CC에서 스킨스게임(총상금 18만달러)으로 열리는 SBS인비테이셔널대회에서 최경주(슈페리어),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마루야마 시게키(일본),예스퍼 파네빅(스웨덴) 등 4개국 최고수들이 한판대결을 펼친다.

 올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데뷔무대에서 상금순위 134위에 오른 최경주는 비록 내년도 풀시드권을 따는데는 실패했지만 9월 에어캐나다 챔피언십에서 「톱10」에 진입하며 미국무대에 명함을 내미는데 성공했다.

 지난주 슈페리어오픈에서 우승하며 기세를 올린 최경주는 이번 대회에서 세계정상급선수들과 맞대결하는 자신감으로 24일(한국시간)부터 열리는 PGA 퀄리파잉스쿨에서 내년도 풀시드에 재도전하겠다는 각오다.

 20일 프로암대회에 이어 21일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1~6번홀까지 매홀 상금 5천달러, 7~12번홀까지 각각 1만달러, 13홀~18번홀은 매홀 1만5천달러의 상금이 걸려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