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신인드래프트가 전면 폐지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7일 신문로 축구회관 회의실에서 긴급이사회를 갖고 지난 88년부터 전력평준화, 스카우트 과열 방지 등을 위해 실시해 온 신인선수 공개선발제도를 내년 1월1일부터 전면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2002년부터 국내 프로축구에서 활약하게 되는 선수들은 각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을 벌여 입단 희망팀을 결정할 수 있게 됐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