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대한민국 안전한 인천 만들기 일환으로 인천송천고등학교(교장 이광석)는 전국 최초로 자전거 안전모 착용을 의무화 하고 나섰다.

푸르미가족봉사단은 지난 15일 학교운동장에서 자전거 통학 학생 전원에게 자전거 안전모 230개(시가 12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푸르미가족봉사단에서 송천고 측에 안전모를 기증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이대성(디에스솔택대표, 푸르미가족봉사단부회장)씨는 안전모 착용으로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 하교 할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송천고 이광석 교장은 "자전거 사고 사망자의 90%가 안전모 미착용자라는 점을 감안할 때 안전모 착용이 중요하고 이를 생활화할 필요가 있다"며 "전국 최초로 학생들의 동의를 얻어 자전거 안전모 착용을 의무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