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우량중기 홍보 … 취업 활성화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가 '2015년도 희망이음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희망이음 프로젝트는 취업을 앞둔 대학생들로 구성된 기업탐방단을 활동을 통해 지역 내 우수기업을 널리 알리는 등 대기업에 가려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하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바꿔 취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싶은 기업은 30일까지 인천TP 홈페이지(www.itp.or.kr) 공지사항에서 참가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내려 받아 이메일(cupark@itp.or.kr)로 접수하면 된다.

인천TP는 참여를 신청한 기업을 대상으로 근무조건, 미래비전, 안정성 등에 대한 종합평가를 벌여 희망이음 프로젝트에 최종적으로 참여하는 '우리지역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기업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인천시로부터 '우리지역 일하기 좋은 기업' 현판과 함께 지역 대학생의 해당기업 탐방 등을 통한 홍보 및 채용관련 정부사업 인턴십 참여 우대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 우수한 활동을 벌인 기업에게는 산업부 장관상 등 포상과 함께 대학생 탐방단과 공동으로 해외기업 탐방의 기회도 제공된다.

인천TP는 조만간 대학생 탐방단을 모집해 기업 탐방을 주선하는 등 청년 구직자들에게 직무 중심의 기업체험과 실질적인 기업정보를 알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희망이음프로젝트는 지난 2011년부터 산업부와 전국 15개 TP와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해 1만여 명의 대학생들이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411개 기업을 돌아봤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