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차선발전 우승자와 출전 대결
오연지(여자 -60kg급·인천시청)가 태극마크를 달았다.

지난 3월 2015년도 복싱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우승한 오연지는 23일 경북 안동에서 열린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최진선(충주시청)을 꺾고 국가대표에 최종 선발됐다.

오연지는 지난해 제주도에서 열린 전국체전에 이어 이번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도 최진선과 만나 모두 승리를 거뒀다.

2016년 브라질 리우올림픽 티켓이 걸린 1차 선발전을 겸해 치러진 이번 대회 우승으로 오연지는 내년에 열리는 2차 선발전 우승자와 올림픽 출전을 놓고 최종선발전을 치를 자격을 얻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