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완종 리스트' 파문에 휩싸인 이완구 국무총리가 해외 순방중인 박근혜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청와대 관계자는 "이 총리가 사의를 전달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무총리실 관계자도 이 총리가 해외 순방 중인 박 대통령에게 사의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이총리의 사의 표명에 대해 오는 27일 귀국한 이후 수용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총리의 사퇴 의사에 따라 이 총리는 이날 오전 국무회의 참석 일정을 취소하고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신 주재한다.
또 총리실은 이날 오후로 예정된 과학의날, 정보통신의 날 기념식과 22일 사우디 석유부 장관 접견 일정의 참석 여부도 재검토 중이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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