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저렴 매물 중심 매매전환 수요 꾸준
경기 0.02·신도시 0.01·인천 0.02% 올라
수도권 아파트 매매·전세시장의 상승세는 여전했다.

1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0.03%, 전세가 변동률은 0.06%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상승세를 보였다. 저렴한 매물을 중심으로 매매전환 수요가 꾸준해 중소형 아파트는 매매가 상승이 계속됐다.

수도권도 상승세를 유지했다. 매매가 변동률은 경기 0.02%, 신도시 0.01%, 인천 0.02%를 기록했다. 전세가 변동률은 경기 0.03%, 신도시 0.03%, 인천 0.05%로 나타났다.

수도권 매매시장의 경우 김포시는 일산신도시와 서울에서 전세난을 피해 유입되는 수요로 매매가가 올랐고 안산시는 근로자 수요에 재건축 이주수요까지 더해져 매매 전환 수요가 늘었다. 반면 경기 고양시 관산동 일대는 매수문의가 줄며 일부 단지에서 호가가 내렸다.

경기는 김포시(0.07%), 안산시(0.07%), 이천시(0.05%), 부천시(0.04%), 광명시(0.04%)가 상승했고 고양시(-0.01%)는 소폭 하락했다. 신도시는 일산(0.03%), 평촌(0.02%)에서 인천은 서구(0.07%), 계양구(0.05%), 남동구(0.01%)에서 매매가격이 올랐다.

전셋값은 경기지역에서 안산시(0.14%), 남양주시(0.14%), 용인시(0.09%), 광명시(0.08%), 하남시(0.07%)가 올랐고 수원시(-0.05%)는 하락했다.

신도시는 일산(0.10%), 평촌(0.06%), 분당(0.01%)에서 인천은 계양구(0.10%), 서구(0.06%), 연수구(0.06%), 남동구(0.04%)에서 전셋값이 상승했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