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세 인천시 교육감은 12일 오전 개회식에 앞서 태권도 경기가 열린 부산정보산업고 체육관을 방문,인천 선수단을 격려.이날 유교육감은 『평소 연마한 기량을 십분 발휘해 시민들이 기대하는 좋은 성적을 올려달라』고 당부.

 ○…역도경기가 열린 부산교대 체육관에 용인시청이 역도 여자선수를 모집키 위해 선수모집 플랜카드를 걸어놓아 눈길. 오는 10월말 여자역도팀을 창단할 예정인 용인시청의 안병훈 감독(35)은 『자격은 전국규모대회 3위이상 입상자로 팀에 입단할 경우 7급 3호봉의 대우와 32평형 아파트를 숙소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

 ○…대회 첫날인 12일 금메달 소식에 목말라하던 인천선수단은 태권도에서 금1, 동1개를 땄다는 낭보가 전해지자 기쁜 표정이 역력. 시체육회의 한 관계자는『대회 첫날이지만 그래도 메달을 하나도 못따면 어떻게 하나 하고 걱정이 많았다』며 『태권도가 다행이 금메달을 획득해 목표달성에 청신호로 보인다』고 싱글벙글.

 ○…인천 선수단의 홍인성씨(38·부광여고 코치)가 펜싱종목에서는 최고령자로 나타났으며 경기도 선수단의 구진수씨(32)는 하키종목의 최고령자로 등록돼 눈길. 또 조정종목에서는 경기도선수단의 조재옥양(15)이 최연소자로 나타났으며 롤러스케이팅에서도 경기도선수단의 조아리양(15)이 최연소자로 등록.

 ○…인천체전에 이어 부산체전에서도 서예가겸 동양화가로 활동하는 주진규(67)씨가 13일 자신의 작품을 84점을 기증할 예정이어서 화제. 주씨는 지난 92년대구 전국체전부터 매년 대회개최지에 작품을 전달해왔다.

〈체전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