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온다” 기상예보에 촉각

 ○…새천년 꿈의 체전 제81회 전국체전 개최도시인 부산시는 개막식을 앞두고 시민관심 저조와 비가 온다는 기상예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고심에 빠져.

 부산시는 개막식을 하루 앞둔 11일 리허설 행사에 대한 시민관심이 지난해 제80회 인천전국체전에 비해 절반수준에 그쳐 골몰.

 시는 또 리허설이 열린 11일 밤부터 비가 내려 개막식 오전까지 5㎜ 미만의 비가 내리고 강수확률도 60%로 예상된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행사진행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을까 우려하는 분위기가 역력.

인천본부, 열자마자 휴업?

 ○…부산 전국체전 개막을 하루앞 둔 11일 각 시·도선수단은 대회준비를 하느라 분주한 반면 인천선수단 본부는 개점휴업, 빈축. 이날 각 시·도선수단은 아침일찍부터 종합운동장에 나와 상황실을 꾸미고 대회준비를 하느라 여념이 없는 반면 인천선수단은 직원 2명만을 운동장 사무실에 내보낸 채 본부숙소에 머물러 눈총.〈체전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