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년 전국체전 출전 당시 모습
최근 인천의 한 개인 체육관 소속으로 선수등록을 마친 '배우 복서' 이시영(33·사진)이 태극마크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이시영은 14일 경남 남해체육관에서 열린 2015년 국가대표 2차 선발전 여자 51㎏급 1회전에서 지난해 종별선수권 우승자 장유정에게 1대 2로 판정패 했다.

48㎏급으로 2013년 국가대표 선발전에 통과했던 이시영은 2016 리우 올림픽에 도전하려고 이번 대회를 앞두고 체급을 올렸다. 올림픽에는 여자 48㎏급이 없다.

하지만 오는 11월에 열리는 2016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통과해도 올림픽 출전 가능성이 열려있기 때문에 이시영의 꿈이 완전히 무산된 것은 아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