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470급 … 내달부터 해외전훈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금메달리스트인 김지훈, 김창주(이상 인천시체육회)가 지난해에 이어 요트 국제470급 국가대표로 뽑혔다.

김지훈과 김창주는 11일 전라남도 여수에서 막을 내린 2015년도 요트 제1차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 태극마크를 달았다. 김지훈과 김창주는 4월부터 7월까지 대한요트협회에서 주관하는 해외 전지훈련에 합류한 뒤 2016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대회에 출전 할 예정이다.

변우섭 인천시체육회 요트팀 감독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실수 없이 경기를 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밖에 인천시 해경체육단 소속 윤현수도 국제 레이저급에서 28점을 획득, 국가대표가 되는 영예를 안았다. 반면 RS:X급에 출전한 이태훈은 아쉽게 25점에 그치며 3위로 밀렸다. 이태훈은 4월에 열리는 2차 선발전에서 다시 한 번 기회를 노린다.

인천시체육회 관계자는 "항구도시 인천의 상징에 걸 맞는 요트팀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시민을 위한 선수들의 재능기부도 고려하고 있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