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창석 회장 "장애인실업팀 창단 목표"
인천시장애인탁구협회는 26일 수림공원 별관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이날 제3회 회장에 오른 조창석(59·사진) 인천시장애인탁구협회 신임 회장은 "장애인 탁구실업팀 창단을 최우선 목표로 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 회장은 "전 회장님이 장애인 탁구장과 시장배 대회를 개최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그 뒤를 이어 받아 장애인 실업팀 창단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 회장은 이를 위해 인천의 기업체들을 직접방문하는 등 해법 찾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조 회장은 "장애인이라는 절망감에 집에만 있는 분들이 많다"며 "그 분들이 우리 협회를 찾아 세상속으로 한발 내 딛을 수 있는 자심감을 얻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