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아,' 할머니 근황.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다양성 영화 사상 최고의 흥행을 기록했다. /영화 포스터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사진출처=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포스터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470만 관객을 돌파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28일까지 총 478만 712명의 관객을 모았다. 독립영화 사상 최고 기록이다.

'님아…'를 연출한 진모영 감독은 28일 한 인터뷰에서 "(주인공인) 강계열 할머니는 현재 딸과 함께 지낸다"고 근황을 공개했다.

진 감독은 "할머니는 영화가 개봉된 후 딸 집으로 옮겨갔다"며 "요즘 한글 공부를 하고 있다"고 소식을 알렸다.

한경수 PD는 "앞으로도 강계열 할머니와 가족들이 그들의 삶을 살 수 있도록 찾아가거나 연락하는 일 없이 그저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강원도 횡성의 아담한 마을에 사는 89세 강계열 할머니와 98세 조병만 할아버지 노부부의 사랑과 이별을 담은 독립영화다. 많은 관객들의 눈시울을 적시며 역대 다큐멘터리 사상 최다 관객을 동원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