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5월 제주도서 바둑 초·중 단체전 4개 종목 참가 예정
대한체육회는 27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서울올림픽파크텔 회의실에서 제12차 이사회를 열고 바둑과 골프를 올해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 정식종목으로 신설하기로 했다.

또 바둑은 2016년부터 전국체전 정식종목으로도 채택됐다.

바둑 종목은 지난 12년 동안 전국체육대회에 동호인종목(11년)과 시범종목(1년)으로 참가해왔다.

올해 5월30일 제주도에서 열리는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바둑은 초등부 단체전(남자 3명, 여자 3명)과 중등부 단체전(남자 3명, 여자 3명) 등 4개 종목에 참가할 예정이다.

또 10월 강원도에서 열리는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시범종목(고등부 혼성개인전, 일반부 남자 단체전 3명, 여자 단체전 3명, 일반부 혼성페어전)으로 참가한 뒤 2016년도 정식종목 출전에 대비한 최종 점검을 하게 된다.

이와 함께 이사회는 이날 2019년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개최지로 서울특별시를 선정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