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6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다음 달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인천, 울산, 강원, 전북 일원에서 열린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전국동계체전에 총 17개 시·도의 임원 1190명과 선수 2632명 등 총 3822명이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회 참가규모(3666명)보다 156명 증가한 규모다.

인천은 178명(선수 94, 임원 84명), 경기도는 531명(선수 413, 임원 118명)이 참가한다.

개회식은 다음 달 25일 오전 10시 강원도 용평리조트에서 열린다.

경기종목은 빙상·아이스하키·스키·바이애슬론·컬링 등 정식종목 5가지와 스키점프·프리스타일(모글) 등 전시 종목이다.

아이스하키와 컬링 등 일부 종목은 다음 달 21일부터 사전경기를 한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동계체전 운영을 빈틈없이 해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적 개최를 준비하는 대회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