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역도협회 선정 … 수원시청 소속
여자 역도 선수 이슬기와 김수현(이상 수원시청)이 각각 대한역도협회가 주는 2014 우수선수상과 신인선수상을 받는다. 우수선수상의 주인공 이슬기는 지난해 아시아주니어대회에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신인상을 받는 김수현은 같은 대회에서 은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이들을 지도한 윤석천 수원시청 감독은 지도상을 수상한다.

아울러 김종수 인천역도연맹 전무이사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성공 개최에 힘을 보탠 공로로, 이한경 용인대학교 교수는 아시아 역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각각 공로상을 받는다.

2014년 최우수선수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서 은메달을 딴 김민재(경북개발공사)에게 돌아갔고, 사재혁(제주특별자치도청)은 인천아시아경기대회 한국신기록상(인상 171kg)을 받는다.

(사)대한역도연맹은 오는 26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2014년 우수선수·단체·유공자 시상식'을 열어 이들을 포함해 지난해 국내·외 성적 및 공적을 근거로 뽑힌 당사자 30여명에게 상을 준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