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유소년 '스페인'·의정부 호동FC '일본' 방문
대한축구협회가 '2014 유소년 클럽축구 Incheon Airport 리그' U-12 챔피언십 우승팀과 준우승팀에 해외연수 혜택을 제공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유소년 클럽축구대회 우승팀 남원유소년(전라북도 남원시)과 준우승팀 의정부 호동FC(경기도 의정부시) 팀을 대상으로 해외연수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우승팀 남원 유소년은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를 방문한다.

남원유소년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소년 코칭스태프의 트레이닝 및 소속 유소년팀과 두 차례 친선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준우승팀 의정부 호동FC는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일본 오키나와를 방문하게 됐다.

호동FC는 오키나와 축구협회를 방문해 일본 축구 훈련 방법을 공유하고 오키나와 축구협회 소속 유소년팀과 세 차례의 친선 경기를 가진다.

한편, Incheon Airport 리그 해외연수는 전국 시·군·구 단위 각 지역 U-12 유소년 축구클럽(전국 40개 권역 241팀) 중 시·도 대표 선발전을 통과한 U-12팀간 챔피언십을 통해 우승팀과 준우승팀을 선발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김근영 기자 kky89@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