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여명 참가 결단식 개최
APG 입상자 포상금 전달
▲ 제3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및 제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인천시 선수단이 결단식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장애인체육회
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는 30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제3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및 '제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인천선수단 결단식을 가졌다.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입상자 포상금 수여, 선수단 단장(회장 유정복)의 단기수여, 출정보고, 선수대표선서 순으로 진행된 이날 결단식에는 유정복 시장, 노경수 시의회 의장, 이청연 인천시교육감을 비롯해 인천시장애인체육회 임원과 선수 280여명 등 모두 35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시장애인체육회는 11월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열리는 이번 인천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및 전국장애인학생체육대회에 일반부(21개 종목) 선수 382명(감독 및 코치 65명)과 임원 및 보호자 52명 등 499명, 학생부(8개 종목) 선수 31명(감독 및 코치 8명)과 임원 10명 등 49명을 내보낸다.

이상문 총감독(인천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인천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만큼 그 기량을 전국체전에서도 발휘해 종합 1위 목표를 이뤄 인천시장애인체육회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유정복 선수단장은 인천광역시 소속 국가대표로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13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1개를 목에 걸며 대한민국이 종합 2위 성적을 거두는데 기여한 입상자들에게 포상금 전달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