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이상문 인천선수단 총감독
"인천에서 열리는 대회이니만큼 당초 세운 종합 1위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선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음 달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인천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34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사상 최초로 종합 1위 달성을 목표로 잡은 이상문(62·사진)인천시장애인선수단 총감독의 포부다.

이 총감독은 "인천은 이미 아시안게임과 장애인아시안게임 등 2개의 국제대회를 치르느라 인력과 예산 모두 부족한 상황이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인천시는 물론 우리나라 장애인체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계속 이어지는 큰 체육행사들 때문에 분야에서 바쁘게 활동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번 전국장애인체전 종합우승을 위해 물심양면 도와주는 인천 소속 경기단체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 그리고 임원·선수들의 뜨거운 열정에 응원을 보낸다"고 격려했다.

이 총감독은 마지막으로 "종합 1위 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수 있도록 인천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사진제공=인천시장애인체육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