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5도 어업권 보장·활성화 논의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은 물론 서해 긴장으로 생존·생계·생활의 어려움에 놓인 서해 5도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13일 오후 2시 옹진군청 중회의실에서 '인천앞바다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인천경실련 해양위원회를 비롯해 인천시, 한국수자원공사, 서해5도 어민회,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인천지방변호사회, 안덕수·박남춘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서해 5도 평화지역화, 안전한 어업권 보장, 연안여객선 공영제, 서해도서-경인아라뱃길 잇기 등에 대한 논의를 벌인다.

권정호 인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사회로 '옹진군 현황과 현안'에 대해 박광근 옹진군 지역경제과장 발제에 이어 '인천앞바다 도서의 문제점과 발전방안'에 대해 허선규 인천경실련 해양위원장이 발표한다.

이어 강신보 대청도 어민회장, 류권홍 인천경실련 정책위원장(원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동호 인천시 항만공항물류국장, 윤대기 중국어선 불법조업 공익소속 대표변호사, 윤보훈 한국수자원공사 아라뱃길본부장, 황종우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과장, 옹진군의원의 토론이 진행된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