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시장 진출 희망 업체 잇딴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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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태영(34)이 여성의류 브랜드 머스트비의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고 소속사 에이치에이트 컴퍼니가 10일 밝혔다. 
 

머스트비 관계자는 "손태영의 스타일리시하고 도시적인 느낌이 브랜드 이미지와 잘 어울려 전속모델로 발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소속사는 "중국영화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중국 시장 진출을 앞둔 손태영에 대한 광고시장의 관심이 높다"면서 "중국시장 진출을 노리는 업체들이 잇달아 손태영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손태영은 지난해 중국 영화 '정의 전쟁'의 주인공으로 전격 캐스팅돼 촬영을 마쳤으며 올 하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 영화 덕분에 그는 지난달 상하이국제영화제 폐막식에 초대되기도 했다.

손태영은 '정의 전쟁'에서 모든 것이 완벽한 커리어우먼 수시앤 역을 맡았다.

소속사는 "영화는 수시앤이 일과 사랑 모두에서 뜻하지 않은 위기를 겪으며 삶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되찾게 되는 과정을 그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봉을 앞두고 중국 6개 성을 도는 홍보활동을 펼쳐야한다"면서 "이 영화가 성공하면 손태영은 한번에 한류스타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