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쯤 허리우드 진출 본격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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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인회사를 세우고 활동해온 배우 하지원(36)이 BM+엔터테인먼트(대표 이민자)와 에이전시 계약을 체결했다.

BM+엔터테인먼트는 10일 "하지원과 방송, 영화, 광고, 행사 등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매니지먼트·에이전시 활동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BM+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하지원과 할리우드 에이전시 UTA(United Talent Agency)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UTA에는 조니 뎁, 해리슨 포드, 앤젤리나 졸리, 채닝 테이텀, 귀네스 팰트로 등이 소속돼 있다.

또 하지원은 B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지난 5월 미국에서 20세기폭스, 이매진엔터테인먼트 등 할리우드 관계자들을 만나 할리우드 진출을 논의하기도 했다.

BM+엔터테인먼트는 "하지원에 이어 재능과 역량이 풍부한 배우와 감독들의 할리우드 에이전시 업무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편, 하지원은 영화 '허삼관매혈기'의 촬영이 끝나는 올가을 할리우드 진출 논의를 구체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 1인 매니지먼트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