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장 세미나·사전대표단 등록회의 … 32개국 80여명 참여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와 아시아장애인올림픽위원회(APC)는 오는 10일부터 나흘간 영종도 하얏트리젠시 인천호텔에서 사실상 대회 업무의 시작을 알리는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선수단장 세미나와 사전대표단 등록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선수단장 세미나에는 다토 자니엘 아부자린 APC 회장 등 아시아 32개국 국가장애인올림픽위원회(NPCs) 80여명의 대표단이 참가한다.

세미나에서는 경기장, 선수촌, 등록, 숙박 등 각 분야별 대회 참가 정보를 소개하는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된다.

이어 대표단은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등 주요 경기시설과 선수촌 현장을 시찰한다.

이와 함께 열리는 사전대표단 등록회의에서는 대회참가에 필요한 선수단 정보와 각 기능별 절차에 대해 APC 회원국 실무진들과 일대일로 상호 정보를 확인한다.

또 조직위는 대회 참가자들의 정보를 사전에 등록·확인함으로써 대회준비의 기초자료를 확보한다.

조직위는 이번 선수단장 세미나를 통해 APC 회원국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한편, 선수단장 세미나는 11~12일, 사전대표단 등록회의는 10일과 13일, 경기장 시찰은 12일에 진행한다.

개회식은 11일 오전 9시30분이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