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3번째로 낮아
전국단위로는 처음 도입된 6·4 선거 사전투표 집계결과 경기도는 10.3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1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30~31일 도내 553개 투표소에서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967만9317명 중 10.31%인 99만8026명이 투표했다.

이는 전국 평균 투표율 11.49% 보다 낮은 것으로, 16개 시·도 중에서는 대구 8.0%(16만935명), 부산 8.9%(26만975명) 다음으로 낮은 것이다.

수도권 광역단체 중에는 서울이 11.14%(94만25명), 인천이 11.33%(26만2816명)를 각각 기록했다.

사전투표율을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으로 18.05%(27만9655명)를 나타냈다.

이 중 남자는 12.75%(61만5905명)가, 여자는 7.88%(38만2121명)가 각각 투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29세 이하가 14.08%(24만8162명)로 가장 높았으며, 60~69세가 11.89%(10만7309명)로 뒤를 이었다.

이어 50~59세(10.51%·19만5751명), 40~49세 (8.92%·20만5939명), 70세 이상 (8.65%·7만1445명), 30~39세 (8.40%·16만9420명)순이었다.

한편 도내에는 각 시군별로 2851개 투표소가 설치돼 있으며, 본 투표는 오는 4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정아주 인턴기자 aju@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