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중대사안" 필요성 제기
6.4지방선거에 출마한 군수·시의원 후보들이 강화조력발전소 유치에 찬성 입장을 밝히면서 사업추진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강화조력발전유치협의회(회장 강국희)는 1일 강화군수 후보인 유천호·이상복·한상운, 시의원 후보 안영수씨 등이 지난달 발전소 유치에 대한 찬반 여부를 묻는 공개질의에 대해 모두 '사업유치 찬성'입장을 전해 왔다고 밝혔다.

이들 후보 들은 "강화조력은 소득과 일자리 창출, 세수확대 등 지역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사안으로 충분한 어민 협의 들을 전제로 한 유치의 필요성이 있다"면서 "당선 되면 적극적으로 검토, 추진될수 있도록 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한편 강화조력 유치협의회는 지난해 주민 3만1천명의 서명을 받아 인천시, 중앙정부 등에 조속 추진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벌이고 있다.

/왕수봉 기자 ki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