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직 교사 지음244쪽 1만3500원 지학사

학부모 위한 생생한 정보 제공

2014년,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를 둔 엄마, 아빠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내 아이만큼은 학교 공부도 잘하고, 친구나 선생님과도 관계를 잘 유지했으면 좋겠는데 어떻게 도와주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아이들의 학습 지도를 위해 서점에 가 보면, 학부모를 위한 교육지침서들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그런 책들의 대부분은 아이들의 공부 방법에 대해서는 '어떻게 하라'고 제시하고 있다. 그렇지만 '무엇을 알아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알맹이는 찾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2014년에 적용되는 새 교과서 및 학교생활에 대한 초등학교 학년별 학부모 지침서가 나왔다.

새책 <내 아이는 초등학교 1학년>은 초등 국정교과서 집필진이 각 학년에 맞는 학교생활 및 과목별 공부에 대한 풍부한 정보를 제공하는 책이다.

교육부 초등 국정교과서 담당자가 2009 개정 교육과정과 교과서에 대한 현장감 있는 설명을 제시하고 있다.

'내 아이는 초등학교 1학년'은 초등학교 국정교과서를 집필한 현직 선생님이 내 아이 학교생활 전략이 궁금한 초보 학부모를 위해 입학 준비의 해답을 담은 지침서라고 할 수 있다.

사랑하는 아이가 학교라는 출발점에 서 있는 지금, 모든 것이 새롭고 막막한 학부모를 위한 생생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공교육과 학부모 사이에서 소통하고 공감하기 위해 이번 책을 기획하고 집필에 참여한 교육부 이현 연구사는 "새로운 교육과정 적용과 더불어 스토리텔링 교과서, 주제별 교과서가 새롭게 등장하면서 교과서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과 걱정이 많아지고 있다"며 "이런 학부모들을 위해 초등 교과서를 집필한 현직 선생님들과 함께 각 과목별 교과서의 특징과 무엇을 알아야 하는 지를 고민했다"고 말했다.

/김진국기자 freebird@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