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모금회에 811만원 성금 전달
   
 


프로축구단 인천 유나이티드와 인천의 대표막걸리 '소성주'의 인천탁주가 함께 12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사랑의 기부금' 811만6000원을 전달했다. <사진>

이번 기부금은 2013시즌 인천구단의 주말 홈경기 마다 운영한 프리마켓 참가비와 기부금, 인천막걸리 소성주에 구단 선수들 사진이 실린 라벨 사용 기간에 발생한 수익금 등을 모은 것이다.

인천탁주는 지난 6월 중순부터 3개월간 김봉길 감독과 김남일, 설기현 등 인천의 주요 선수들의 사진이 들어간 라벨을 소성주 용기에 부착 판매하고 수익금 중 일부를 구단과 공동으로 지역사회에 기부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인천 선수들의 사진이 실린 소성주는 지난 6월20일 열린 'K리그 30주년 기념 리셉션'의 테이블에 오르기도 했다.

시즌 중에도 선수들의 축구 특강, 배식 봉사, 사인회 등 인천지역사회와 교감할 수 있는 나눔문화 실천에 항상 앞장서고 있는 인천 구단은 지난 3일 연말을 맞아 경기장 인근 소외계층을 돕고자 인천 구단 임직원, 프로선수단, 서포터즈 등이 참여해 사랑의 연탄 6000장을 이웃에 전달했다.

/이종만기자 malema@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