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종합12위 유종의미

진종오(KT)가 2013 ISSF 월드컵파이널사격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장미(부산시청)와 김경애(동해시청)는 각각 6위와 7위를 차지했다.

국제사격연맹의 2013년 마지막 공식대회로 30개국에서 83명의 세계 정상급 명사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1972 뮌헨 올림픽 사격장에서 지난 8일 개막한 이번 대회에 한국은 현재 세계랭킹1위이자 올림픽 2연패의 금자탑을 이룬 간판 진종오(KT)와 김장미(부산시청), 김경애(동해시청) 등 3명이 초청을 받았다.

4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11일 폐막한 이번 대회에서 진종오는 어깨 부상에도 불구하고 왕지웨이(중국), 마스터 토모유키(일본)에 이어 동메달을 따냈다.

김장미와 김경애는 25m 권총에 참가해 결선에 진출했지만 결국 각각 6위와 7위에 머물렀다.
한국은 진종오가 획득한 동1에 힘입어 종합12위를 기록했다.

/이종만기자 malema@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