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4개국 주요 바이어 초청 행사

인천의 화장품 제조기업들과 아시아 4개 나라의 주요 화장품 바이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인천경제통상진흥원은 지난 26일 인천 중구 하버파크 호텔에서 열린 '화장품산업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에서 인천지역 중소기업들이 177만9000 달러 규모의 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29일 밝혔다.

인천지역 화장품 제조기업 21개사와 아시아 4개국 바이어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한류열풍을 타고 한국 제품에 대해 관심이 많은 해외 바이어들과 인천 뷰티기업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태국 7, 싱가포르 7, 말레이시아 2, 인도네시아 1 등 17개 해외 바이어들은 대봉엘에스㈜, ㈜서울화장품 등 인천기업들과 수출입, 기술제휴, 생산위탁 등 모두 132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인천 뷰티프로모션사는 태국 'Trapa' 사에 네일스킨 등 관련 제품을 수출하기로 결정했고, ㈜코나드와 싱가포르 대형 화장품 유통사 'SASA'사 등이 수출 계약을 검토했다.

/이은경기자 lotto@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