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 환적 물동량 증대
외화수익 창출 등 기대
   
▲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에서 열린 ㈜자스포워딩코리아의 물류창고 개장식에서 자스포워딩 아태지역 CEO 마르코 레브피, 인천공항공사 이호진 영업본부장, 한국국제물류협회 김영남 회장 등 참석자들이 개장 기념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 자유무역지역에 둥지를 튼 ㈜자스포워딩코리아 물류창고가 10일 문을 열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글로벌 복합물류 전문 기업인 ㈜자스포워딩코리아가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에 물류창고 개장했다고 이날 밝혔다.

자스포워딩코리아는 1987년 설립된 화물 포워딩 전문 기업으로, 미국 애틀란타를 기점으로 현재 80개국 230개 도시에 물류 거점 창고를 운영 중인 월드와이드 네트웍 자스(Worldwide Network-JAS) 한국 법인이다.

자스포워딩코리아가 30억여 원의 사업비를 들여 이날 준공한 물류창고는 연면적 3401㎡에 지상 2층 규모의 창고동과 지상 4층 사무동 등이다.

인천공항공사는 글로벌 기업이 인천공항에 물류창고를 개장함에 따라 다양한 경제적 효과가 기대하고 있다.


물류창고 개장으로 인천공항의 국외 환적 물동량 증대와 인천지역 고용 확대 및 외화 수익 창출, 경제적 선순환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인천공항공사는 전망했다.

인천공항공사 이호진 영업본부장은 "세계적 물류기업 자스포워딩의 입주를 통해 인천공항은 물류 허브로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게 될 것"이라며 "인천공항과 자스포워딩코리아의 협업이 창출해 낼 시너지효과에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김기성기자 audisung@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