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상공대상 시상도
   
▲ 인천상공회의소 창립 제128주년 기념 및 제31회 상공대상 시상식이 2일 인천 라마다송도호텔 다빈치홀에서 송영길 인천시장과 김광식 인천상의 회장, 지역 국회의원, 지역 경제·사회단체장, 상공인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박영권기자 pyk@itimes.co.kr


인천상공회의소가 창립 128주년을 맞았다.

인천상의는 2일 오전 인천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송영길 인천시장과 김광식 회장, 지역 국회의원 등 인천지역 각계 인사와 기업인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28주년 기념식 및 제31회 상공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인천상의 김광식 회장은 이 날 창립식에서 "인천상의와 인천지역 선배 상공인들의 굳은 의지와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인천이 가능했다"며, "앞으로 인천지역 경제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인천지역 기업이 지금의 모든 난관을 돌파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인천 기업들이 선봉대 역할을 하겠다"고 힘찬 포부를 밝혔다.

이날 열린 상공대상 시상식에서 청우하이드로 안상구 대표이사가 기술개발부문상을 받았다. 유도스타자동화 김창일 상무(생산성 향상 부문)'와 희성금속 윤병선 총무부장(노사협조 부문), 진명프리텍 홍성덕 대표이사(사회복리 부문), 현대제철 단체(환경경영 부문), 일광메탈포밍 윤석봉 대표이사(지식재산경영 부문) 등도 각각 수상했다. 또한, 인천시 자랑스러운 기업인 표창에는 ' 해성산전 이현국 대표이사'가 상을 받았다.

장기근속 모범근로자 표창으로 인천시장 표창(20년 이상 근속자)에 선광 유호식 차장 외 20명,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표창(15년 이상 근속자)에 삼호정기 모명술 차장 외 8명, 인천지방중소기업청장 표창(10년 이상 근속자)에 영림목재 이도근 반장 외 10명, 인천상의 회장 표창(10년 미만 근속자)에 동아물류 정호용 과장 외 7명이 수상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인천상의와 인천시 장학회가 함께 주관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상공회의소 회원업체 임직원 자녀 장학금 수여식'도 열렸다.

/인치동기자 airin@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