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홍 한국예총 파주지회장

"문화예술인들이 보다 긴밀하게 대화하고 의견을 모을 수 있도록 메세나(커다란 대가를 바라지 않고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개인이나 기업, 또는 이러한 활동)를 정착시키겠다."

제7대 한국예총파주지회장에 선출된 전 파주시 환경국장이자 문인협회 이사인 박재홍 회장의 당선소감.

새롭게 선출된 박재홍 지회장은 35년 동안 파주시 공직생활을 몸담았으며 재직기간 동안 행정학 박사를 취득하고 공무원들의 습관과 에피소드를 담은 '초코파이와 새우깡'을 출판, 많은 직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박 회장은 "파주는 문향의 고향"이라며 "시민들이 보다 많은 파주의 문화와 예술을 이해하고 문화적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은섭기자 kimes@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