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잘 영글었네, 감 드시러 강화도로 오시겨."24일 강화군 가도면 운산리에서 고인부(83세) 어르신이 긴 작대기로 노랗게 익은 감을 따며 흡족한 표정을 짓고 있다. 가을의 태양을 머금은 듯 잘 영근 주홍빛 홍시가 파란 가을 하늘에 대비되어 더 붉게 보인다./박영권기자 pyk@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