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스터 초치 KBS 19일 밤 12시20분
   
 


요한스버그의 한 남자가 초치라는 예명을 갖고 먹고 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범죄의 세계에 몸을 담게 된다. 에이즈에 걸려 언제 죽을 지도 모르는 어머니와 폭력을 휘두르는 아버지 밑에서 자란 초치는 자신도 모르게 폭력과 타인을 고통스럽게 하는데 희열을 느끼는 성격으로 자라게 된다.

어느 날 밤 초치는 차량을 훔치려고 하던 중 한 여인을 총으로 쏘게 되는데 그 여인의 아기가 있는 것을 발견한다. 아기를 어떻게 할까 고민하던 중에 초치는 아이를 돌보게 된다. 그러나 이웃집 여인인 미리암에게 아이를 떠맡기다시피 하게 된다.

시간이 지나면서 초치는 아이의 존재로 인해 인간적인 부분이 깨어나게 된다.


하지만 아이에게 정을 느끼게 되면서 아이를 가족에게 되돌려 보내야 한다는 생각을 점차 하게 되고 운명의 장난인지 절도 행위를 하던 중 아이의 가족과 대면하게 되면서 자신과 아이에게 최선의 방법이 무엇인지 빠르게 결정해야 하는 순간과 직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