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립여성합창단 정기공연 성료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지난 16일 구립여성합창단(예술감독 함석헌) 정기 연주회를 500여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계양문화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연주회는 합창단 창단 1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으로 우리 민요와 귀에 익은 외국 곡 등의 래파토리로 그 동안 단원들이 열심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는 자리가 됐다.

우리 민요 '아리랑'을 시작으로 '사랑', '꽃밭에서' 등 잔잔한 노래와 이어 '유 레이즈미 업(You raise me up)', '넬라 판타지아(Nella fantasia)' 등 우리 귀에 친숙한 외국 곡을 들려줬으며, 끝으로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로 공연의 마무리를 지었다.

합창단 공연 이외에도 함석헌 예술감독과 조정민 피아노 반주자의 특별공연, 계양소년소녀합창단의 찬조출연이 진행돼 정기 연주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또한 평소 합창단 활동을 꾸준히 해 온 가기목 부구청장도 이 날 합창단 일원으로 참여해 화음을 더했다.

2011년 11월 창단한 계양구립여성합창단은 그 동안 구민의 날 행사 등 각종 대·내외 행사를 통해 맑고 아름다운 선율과 음악으로 문화도시 계양구를 널리 알리는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좀더 나은 합창단 운영을 통해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합창을 통한 지역주민의 화합을 도모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희국기자 moonhi@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