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보호관찰소(소장 최성학)는 최근 범죄예방위원 인천지역협의회(회장 조상범) 및 5개 지구의 후원을 받아 검정고시에 합격한 모범 청소년과 가정 형편이 어려운 보호관찰 대상자들에게 29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과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범죄예방위원은 보호관찰 청소년과 결연을 맺고 상담·진로지도를 하는 등 지역사회 범죄예방을 위한 민간 보호관찰관으로 매년 추석명절에 보호관찰 대상자에게 격려금을 지원해 왔다.

최성학 소장은 "불우 청소년들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점점 식어져 가는 이때에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대상자들이 희망과 용기를 갖고 열심히 살아가는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범준기자 parkbj2@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