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서(서장 이기풍)는 4일 본서 3층 대회의실에서 심정지 상태에 빠져 목숨을 잃을 뻔 한 남자의 생명을 구한 중앙119안전센터 구급대 소방사 최지웅, 최성욱, 김현민(공익근무)에게 생명지킴이 배지를 수여했다.
이들 대원은 지난 5월 관문체육공원에서 달리기를 하다 쓰러진 과천시 별양동 조모(40대)씨에게 2인 심폐소생술 및 제세 동을 실시해 기적적으로 생명을 소생시킨 공로가 인정돼 배지를 받았다.
생명지킴이 배지는 매 분기 단위로 생명을 소생시킨 구급대원 중 관련 증거자료 및 담당 의료진의 확인을 통해 선정된 구급대원에게만 수여하는 것으로 소방공무원의 자부심이기도 하다.
/과천=권광수기자 kskwon@i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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