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시카고·뉴욕 무대
가수 김장훈이 6일 "해외 시장에서 공연으로 승부를 걸어보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김장훈은 이날 "'재밌는 가수' 콘셉트는 한국에서 충분히 해봤기 때문에 외국에서는 노래와 공연으로만 승부를 걸어보고 싶다"면서 이 같은 뜻을 전했다.
이어 "공연과 기부 문화로 (외국에) 한국과 나를 알리고 싶어 외국에 진출하는 것이지 돈이나 이름에는 관심이 없다"고 덧붙였다.
김장훈은 그간 국내 활동에 주력해 왔지만 지난 2월 중국 상하이 공연, 7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공연이 성황리에 마무리된 것을 계기로 해외 공연 확대를 검토해왔다.
그는 오는 11월 미국 시카고·뉴욕 공연에 이어 연내 호주에서도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내년 봄에는 미국 8개 주를 도는 투어 공연을 하며, 중국 투어 공연도 추진한다.
김장훈은 이에 앞서 오는 10월2일 그룹 슈퍼주니어-M·엑소(EXO)와 함께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한국-중국 수교 20주년 기념 공연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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