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고부가 달라졌어요'오늘밤 방송
EBS TV '고부가 달라졌어요'는 18일 오후 7시35분 아들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하는 시어머니와 며느리 사이의 갈등을 조명한다.
결혼 6년 차 아들 부부는 하루에도 예닐곱 번씩 시어머니의 전화에 시달린다.
어디서 무얼 하는지, 무얼 먹는지 하루도 내버려두지 못하는 시어머니의 간섭에 부부는 1박2일 여행조차 가 본 기억이 없다.
2년 전 전화기를 없애기까지 했지만 시어머니는 지방에서부터 올라와 "전화기를 다시 놓지 않으면, 자식의 인연을 끊고 죽어버리겠다"며 위협했다.
시어머니는 마냥 착했던 아들이 자신의 품을 떠난 건 며느리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며느리가 '빼앗아 간' 아들을 놓고 싶지 않기에 서로 미움만 커간다.
방송은 부부가 자신만의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는 노력을 카메라에 담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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