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병진'아담과 이브'전 18일까지 옥련여고 연정갤러리


 

   
▲ <아담과 이브>

인천 옥련여고 연정갤러리가 작가 오병진을 초청, 오는 18일까지 '아담과 이브' 개인전을 진행한다.

오병진은 아름다움의 찰나를 중시하는 작가로 조각 '아담과 이브', '수평선', '건고한 유연' 등을 통해 인간의 몸에 잠재된 아름다움의 본질을 표현하고 있다.

그는 중앙대학교 조소과를 졸업, 2009년부터 지금까지 '사랑의 열매 아트페어', '청소년 환경지킴이전' 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작품 활동과 사회 활동을 왕성하게 하는 중견 작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 작가는 "이번 전시는 '인간-그 본질을 찾아서'라는 부제에서 말하듯 인간이 갖고 있는 아름다움의 본질에 대한 고민에서 출발했다.

인간은 끝없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존재로서 그 발현 양상이 다양할 뿐 지향점은 비슷하다.

사랑, 아름다움, 질투, 욕망, 쾌락, 지혜, 생로병사, 슬픔 등 모든 것의 모체는 몸으로 몸의 탐구와 몸에 대한 성찰이야말로 예술의 시작이며 종착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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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기자 freebird@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