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재 통합진보당 예비후보가 민주당 관계자에 의한 통합진보당 집단 당원가입 의혹을 제기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20일 통합진보당 인터넷 누리집 게시판에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는 글을 게재했다.


게시글을 보면 지난 17일 당원명부를 열람한 결과 박모 구의원 외 6명이 가입시킨 당원이 49명이었고 이들 모두 민주당 당원임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 이외 추천인 7명도 당원 24명을 가입시켰다고 덧붙였다.

이 예비후보는 "이번 사건은 민주당 관계자들이 통합진보당 경선과정에 개입해 선거결과에 영향을 끼치려는 악의적인 행태"이며 "정당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당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