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회 시청률 9.3%, 예리한 심사평 눈길
SBS의 오디션 프로그램 'K팝 스타'가 첫 방송에서 시청률 9.3%를 기록했다.
5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일요일이 좋다' 2부 'K팝 스타'의 시청률은 광고를 제외하고 전국 기준 9.3%였고 1부 '런닝맨'은 16.1%를 기록했다.
YG의 양현석 대표와 JYP의 박진영 프로듀서, 가수 보아가 심사를 맡은 'K팝 스타'는 첫 방송부터 실력자들을 대거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 가운데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인 김나윤과 손미진, 뛰어난 춤실력을 보여준 박정은은 심사위원들로부터 극찬을 받으며 무난히 1차 관문을 넘었다.
심사위원들의 세심하고 예리한 심사평은 또 다른 볼거리였다.
양현석과 박진영은 오랜 경험으로 다진 프로듀서의 감각을 드러냈고 보아는 차분하면서도 애정 어린 심사평을 선보여 열정적인 무대 위 모습과는 또 다른 면모를 보여줬다.
한편 'K팝 스타'와 동시간대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 2부 '나는 가수다'는 전국 기준 10.5%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마지막 회가 방송된 1부 '바람에 실려'의 시청률은 3.6%였다.
KBS 2TV '해피선데이' 코너 '1박2일'은 26.6%였고 또 다른 코너 '남자의 자격'은 13.2%로 나타났다.
주말극 가운데 KBS 2TV '오작교 형제들'이 30.8%로 가장 높았고 KBS 1TV '광개토태왕' 18.6%, MBC '애정만만세' 16.2% 순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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