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팝스타 레이디 가가(25)가 청년층 지원을 위한 비영리 재단을 설립한다.
지난 2일 A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레이디 가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비영리 조직인 '본 디스 웨이'(Born This Way) 재단 설립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약자들이 괴롭힘 당하고 버림받는 상황에 직면해 다른 사람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한 전 세계적 모임을 설립하고자 한다"면서 "용기와 친절함에 대한 기준이 마련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레이디 가가는 특히 재단이 청년층을 위해 자존감 확립, 괴롭힘 피해 방지, 멘토링, 직업 개발 등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신의 그래미상 수상 앨범이자 동명의 싱글 제목을 딴 재단에는 하버드 대학의 버크먼 인터넷·사회센터 등이 참여하며 내년에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레이디 가가는 미 국방부의 동성애자 커밍아웃 금지법을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사회적 이슈에 목소리를 내왔으며 '본 디스 웨이' 재단은 어머니와 함께 운영하게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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