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9일 저녁 청와대에서 김영삼 전 대통령 부부를 초청, 만찬회동을 갖는다.
김 대통령은 지난 98년 7월31일 전직 대통령과의 회동시 김영삼 전 대통령을 만난 적이 있지만 단독회동은 정권교체 이후 처음 이뤄지는 것이다.
청와대 박준영 대변인은 8일 『이번 회동은 정치적 이해를 넘어 범국민적이고 범민족적인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한 의견 교환의 자리』라고 말했다.
〈이용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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